(나)
안녕하세요 블랙애플입니다
여러분 상당히 오랜만이죠?
그동안 모두 잘 계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는데요
상당히 적응이 안 됩니다 ㅎ
드디어 게임보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게임보이 미크론을 닮은 게임기가 출시되었습니다
(나)
개인적으로 이거 왜 안 나오나 했어요
게임보이 미크로는 너무나 예쁜 디자인이라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미크론 슬라이드)
게임보이 미크로는 슈퍼마리오 발매 20주년이 되는 2005년 9월 13일에 발매를 했습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소형화한 제품으로 게임보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죠
그 덕분에 지금은 살짝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
내장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서
건전지 교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죠
(슬라이드)
오늘은 게임보이 미크론을 닮은 엔버닉의 RG300X입니다
(스크린숏)
쉽게 다해줌 서비스를 통해 구매했고요
쉽겠을 이용해서 서 타오바오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결제를 하면
국내까지 알아서 배송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앱에서 중국어 번역까지 되니까요
정말 편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미크론 비교)
확실히 이건 상당히 게임보이 미크론을 닮았네요
닮긴 했는데 크기는 상당히 큽니다
(비교)
성능은 RG350이나 RG280과 동일하지만
외관을 새롭게 디자인했죠
(나)
오늘은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단점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끝까지봐주시면 좋겠네요
(탑뷰)
시작하기 전에 이 녀석의 사양을 확인해보겠습니다
CPU는 Ingenic JZ4770 1Ghz
램 512mb
3인치 640x480 LC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2500mAh로 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녀석은 특이하게 HDMI 출력이 가능하고, 진동도 달려 있습니다
(나)
오픈딩구스 시스템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16비트와 8비트 게임들
플레이스테이션 1까지 꽤 잘 실행이 됩니다
(게임하는 장면)
게임 실행이 빠른 편이며 상당히 최적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탑뷰)
상자는 실제 게임보이 미크론 패미컴 버전과 비슷합니다
박스에 알 수 없는 남자가 앉아서 게임을 하고 있네요
왜 넣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상자 안에는 C 타입 케이블 하나 들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게임보이 미크로와 상당히 닮았는데요
확실히 작고 귀여운 느낌은 아닙니다
상단에는 숄더 버튼이 있는데
L2 R2 버튼까지 달려 있습니다
누르는 느낌은 살짝 똑딱이 느낌이죠
하단에는 이어폰 포트, SD카드 슬롯이 두 개,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 상단에는 충전용과 주변장치용 씨 타입 단자 두 개
마이크로 HDMI 슬롯이 있습니다
출력은 잘 되는지 나중에 테스트해볼게요
왼쪽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볼륨 버튼이 따로 나와 있는 건 단축키로 제어하는 것보다 상당히 편리하죠
(디테일)
액정은 플라스틱 플레이트 전체가 동일하게 덮어져 있습니다
상당히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네요
(미크로와 비교)
이런 부분은 미크로와 동일합니다
마감은 역시 상당히 훌륭하군요
(키 패드 디테일)
키 패드와 버튼은 기존 엔버닉 제품들과 동일한 느낌입니다
소프트 한편은 아니고 약간 힘을 줘야 하는 정도예요
버튼이 상당히 잘 눌러지네요
(나)
이제 엔버닉은 레트로 전문 기업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제품들을
상당히 잘 만듭니다
파우 키디 같은 회사하고는 많이 차이가 나기 시작했죠
(비교)
RG351과 비교해봤을 때 상당히 버튼이 커졌습니다
조금 더 쉽게 누를 수 있겠네요
십자 패드는 미크론보다는 딱딱한 편입니다
탄력이 좀 있는 편이고요
기존 RG351과 동일해 보여요
상단과 하단의 디자인은 미크로와 상당히 똑같습니다
앞면만 깎여있는 모습과 뒷면의 모습이 비슷해요
셀렉트 스타트 버튼도 미크로와 동일하게 하단에 장착되어 있고요
미크로와 동일하게 파란색 빛을 재현했습니다
충전할 때는 붉은 LED가 나오네요
스피커 구멍은 미크로와는 달리 두 개가 뚫려 있습니다
양옆에 나사 느낌도 비슷하네요
전면과 후면의 느낌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미크로의 반짝반짝한 느낌을 잘 재현했어요
약간 하이그로시 느낌이 납니다
무게도 154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그럼 구동을 해보겠습니다
엔버닉 로고가 출력되고요
RG350과 RG280V와 동일한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슬롯은 16기가 운영체제가 들어 있고
다른 쪽에는 64기가 메모리카드에 롬이 들어 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구매를 했기 때문에
중국 롬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네요
알 수 없는 한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
구입하는 구매처에 따라서 롬이 들어있지 않을 수 있으니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패미컴은 처음 작동하면 화면에 꽉 차게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FC 에뮬보다는 Fceux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게임보이와 게임보이 컬러는 나름 잘 구동이 됩니다
설정에서 스케일을 조절해서 원하는 크기로 플레이하시면 되겠네요
슈퍼패미컴은 스케일링을 하드웨어로 맞춰 놓고 플레이하시면
깔끔하게 잘 구동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꾸러 팁을 알려드리면
전원 버튼과 A 버튼을 누르면 종횡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거 상당히 편리하겠네요
(플레이 장면)
제품을 받고 오랫동안 플레이해봤는데요
상판의 매끄러운 질감 때문에 플레이가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손에 쥐고 플레이하기 나름 상당히 괜찮습니다
진동 기능도 들어 있기 때문에
진동을 지원하는 게임은 진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한 진동은 아니니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파이널 번 게임은 상당히 잘 작동합니다
다만 실행할 때 크기를 하드웨어로 설정해 주면 끊기지 않고 잘됩니다
(HDMI 케이블 모습)
외부 출력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미니 HDMI 포트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한쪽은 미니, 한쪽은 오리지널 포트가 달린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모니터 출력 모습)
케이블을 연결하면 액정화면은 꺼지고 모니터에 출력됩니다
종횡비는 16:9로 고정되어 있고
TV나 모니터가 와이드 화면이라면 강제적으로 확장된 화면으로 출력이 됩니다
다만 거치형으로 사용하기엔 패드 연결이라던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패드들을 모두 연결해봤는데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좀 테스트를 해봐야 할듯하네요
(총평)
(나)
전체적으로 제품 마감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플레이 장면)
손으로 잡는 면이 마감 처리가 잘되어 있어서 지문이 좀 묻는 것 빼고는
플레이 내내 상당히 편했습니다
(나)
그리고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들고 플레이할 때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플레이 모습)
전면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어서 사운드가 손 때문에 막히는 일이 없습니다
사운드 품질도 괜찮은 편이고요
(나)
오픈딩구스 OS로 RG350과 280을 보유하고 있다면 굉장히 친숙하게 세팅할 수 있고
HDMI 출력이 가능해서 큰 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나)
단점은
아직도 철 지난 오픈 딩구 스플 우려먹는다는 것이고
(비교)
3인치 디스플레이가 채용되어 3.5인치 화면보다 상당히 작습니다
(미크론 비교 및 파우치)
미크로는 작고 귀여운 반면 이 녀석은 덩치가 살짝 큰 편이라 파우치에 넣고 다녀야 할 것 같고
(미크론 탑뷰)
미크론처럼 작고 귀여운 맛은 없네요
(나)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이 가격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RG351이 6만 원대면 구매가 가능한데
이 녀석은 86달러입니다
솔직히 86달러면 조금 더 나은 RG351 같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게다가 그 녀석들은 드림캐스트나 PSP도 구동이 되고요
4-5만 원대로 가격이 낮아지면 추천할만합니다
그 이상은 솔직히 구매할 이유가 없을 듯하네요
아날로그 스틱이 없는 것도 아쉽습니다
(슬라이드)
세련된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았고
마감을 높이기 위해 나름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나)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길 기원해 보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아요 와 구독, 알림 설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럼 다음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블랙애플이었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