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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미니

by 블랙애플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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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랙애플입니다.

 

오늘은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을 직접 실행해서 어떤 게임들이 들어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일본판과 소프트웨어 구성이 조금은 다른점 참고해주시구요

아무래도 정발이라고 해도 한국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넣어주지 않았습니다.

제품 구성이 모두 미국이나 유럽을 겨냥한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쿨 보더스, 디스트럭션 더비, 에이브 어 고고, 트위스티드 메탈은 전혀 플레이해보지 못한 게임들…이죠…

그래서 일본판, 유럽판 두가지 구매하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아니~! 플스 미니를 구매할 정도의 매니아적인 사람들이 일본어 게임 넣어줬다고 못하겠습니까? 어렸을 때는 정말 일본어 읽지도 못하고 게임하고 그랬습니다.

이번 미니의 구성 진짜 아쉽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닝 00:08

투신전 00:44

파이널판타지7 01:43

 

투신전 / 타카라 / 1995

플레이스테이션 가장 초기 타이틀 중 하나로 3D가 완전히 구현되지 못했던 시절

다각형을 이용한 최초의 격투게임 중 하나였고, 회피 기술이 존재해서

나름 진정한 3D게임으로 거듭났던 게임입니다. 세가 세턴에서 버추어 파이터가 정식 발매되자, 시장인지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남코의 철권시리즈가 등장하자, 아예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버린 게임입니다.

제가 처음 플레이스테이션이 발매가 되었을 때 세운상가에서 플스와 함께 구매했던 제일 처음 소프트웨어 였습니다.

집에서 죽어라 이것만 했는데 당시에는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 완전 구려보이긴 하지만요 ㅎ

투신전은 캐릭터 각자의 전용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기본동작과 더불어 특수공격, 절망공격등이 있는데, 이것은 플레이어의 에너지가 10% 이하 일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파이널 판타지7 인터내셔널 / 스퀘어 / 1997

닌텐도에서 소니로 플랫폼을 갈아탄 스퀘어가 처음으로 내놓았던 인기 시리즈

파이널판타지 7번째 작품이 일본 현지에서 히트를 거두면서 수출용 상품으로 여러 편의 사항을 조절하여 발매한것이 인터내셔널입니다.

이번 작품은 비디오게임의 역사를 다시 썼다라고 할만큼 역대급으로 평가 받은 게임입니다.

저는 파이널 판타지7을 제대로 즐겨보지는 않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번 플레이 해봐야겠습니다.

 

I.Q 인텔리전트 큐브 / 소니 / 1997

이 게임은 전혀 플레이 해보지 못했던 게임입니다.

당췌 왜 이런게임을 넣어줬는지 모르겠네요…

마킹 마킹제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가급적 적은 수고로 큐브를 지워 문제를 클리어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건 솔직히 재미가 없네요…

 

점핑 플래시! 알로하 남작 펑키 대작전 / 소니 / 1995

3단 고공 점프를 통해 멀미 및 고소 공푸증을 유발하는 액션 슈팅 게임으로

현실적인 부유감을 절실 히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플스 초창기 때 발매가 되어 별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97년 2편을 발매하면서 유럽판 점핑 플래시 1편이 동봉되어 히트작이 되었습니다

우수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독특한 케릭터 구성과 플레이어 시점 뷰를 통해 스테이지를 누비며 날아 오를 때의 체감은 뛰어난 편입니다.

이 게임 역시 보기만 해봤을 뿐 구매해서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 코나미 / 1998

코지마 히데오의 가장 대표적인 시리즈인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시작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이건 뭐 말씀드리지 않아도 너무나 유명한 게임이라

한번 추억을 되살려 플레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스터 드릴러 / 남코 / 2000

남코에서 개발한 아케이드용 액션 퍼즐게임 시리즈 입니다.

색색의 블럭들이 땅을 뚫고 나와 지상이 혼란에 빠지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드릴을 들고 땅속을 파내려가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버그도 있는데 아케이드판을 충실하게 이식하여 PS1 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레지던트 이블 디랙터즈 컷 / 캡콤 / 1997

캡콥의 서바이벌 호러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준 첫작품으로 275만장이나 팔리는 초 메가 히트작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1편의 감독판으로 기존 버전 출시 이후 1년 반이 지나서 릴리즈 시킨 업데이트 버전입니다.

난이도 모드는 3가지를 지원하며

기존보다 개선된 카메라앵글, 더욱 많아진 무기와 좀비들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 아틀라스 / 1996

페르소나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작품입니다.

출시 당시 페르소나는 진여신전생의 외전작 정도의 위치에 있었으며, 제작 또한 진여신전생 제작자들이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의 페르소나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플스의 명작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페르소나5를 해봤지만 조작감과 언어의 압박이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릿지 레이서 타입 4 / 남코 / 1998

플레이스테이션 릿지레이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콘솔게임기 황혼기에 접어든 시기에 나온 게임입니다.

릿지레이서 1탄 역시 플스를 구매하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구입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워낙에 유명했던 레이싱게임이라 한번 쯤 이름을 들어본적 있는 게임일 것입니다.

릿지레이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대전 모드를 지원하였으며 약 300여 대의 차량과 사실적인 주행코스를 제공합니다.

 

슈퍼 퍼즐 파이터 2X / 캡콤 / 1996

캡콤사의 대전 격투 캐릭터를 아기자기한 SD캐릭터로 변화 시켜 퍼즐게임으로 만들었던 게임입니다. 

뿌요뿌요와 비슷한 연쇄 시스템을 채용하여, 상대방의 잼스톤이 막히게 만들면 승리입니다.

단순히 두뇌회전을 위한 퍼즐게임으로 즐기기에는 충분한 듯 합니다.

숨겨진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철권3 / 남코 / 1998

철권으로 크게 해트시킨 남코가 철권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작품입니다.

시스템12로 업그레이드 되어 전편보다 강화된 게임성과 그래픽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옆으로 피하기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PS1으로 이식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일본에서는 140만장이 팔린 초 히트작입니다.

이녀석을 발매 당일 구매하기 위해 웃돈을 줘가면서 동네 게임샵에서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3배 정도는 줬던것 같습니다.

 

 

와일드 암즈 / 소니 / 1996

SCE의 3대 명작 RPG 중 하나로 파판7 발매 시점에 발매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히트했던 작품입니다.

당시 전투씬은 파판7보다 먼저 플3D를 구현했던 기념비적인 게임입니다

와일드 암즈 전투씬은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바닥과 배경까지 폴리곤 처리되어 그 당시에는 정말 멋졌는데 지금보니 상당히 허접합니다 ㅎ

테일즈오브데스티니처럼 오프닝이 일품인 게임입니다.

 

 

쿨 보더스 2 / 소니 / 1997

뭐 딱히 설명드릴게 없는 게임입니다.

레이싱 게임과 비슷하며 그냥 조작법도 간단한 게임입니다.

이걸 왜 여기 넣었는지 의문이네요…

 

 

디스트럭션 더비 / 사이그노시스 / 1995

이 게임은 자동차 경주인데 이기기 위해 마구 충돌하여 상대 차량을 반파시켜 누구보다 앞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입니다. 레이싱을 가장한 액션게임이라고도 하네요

 

 

GTA / 테이크투 / 1998

한번쯤 들어봤던 제목이죠?

그 유명한 GTA 시리즈의 첫작품입니다.

이 게임은 범죄자가 되어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목표인 게임입니다.

초기작이라 스토리는 별거 없고 자유도가 높았는데 3탄 부터 스토리를 부각시켜 크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래픽은 정말 봐줄 수가 없네요…

 

 

에이브 어 고고 / GT / 1997

들어본적도 플레이 해본적도 없는 게임입니다.

북미에서는 인기가 있었다고 하던데 글쎄요….

 

 

레이맨 / 유비 소프트 / 1995

프랑스의 유명한 유비 소프트가 발맨한 레이맨 시리즈의 첫작품입니다.

당시 컴퓨터로 플레이 해본적 있는 게임이네요

아 이 오프닝 본적이 있습니다 ㅎ

난이도는 쉬운편이었으며 횡스크롤 액션 아케드 게임이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사이폰 필터 / 989 소프트 / 1999

사이폰 필터는 메탈기어 솔리드의 아류작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정작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임성으로 재 조명된 작품입니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편이며, 저는 해보지 못했던 게임입니다.

 

 

레인보우 식스 / 유비 소프트 / 1999

PC방에서 상당히 유명했던 레인보우 식스입니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하는 서바이벌 모드 액션 게임인데요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작해야 하는데 동봉된 컨트롤러에서 제대로된 플레이를 할수가 없습니다.

 

 

트위스티드 메탈 / 소니 / 1995

소니 아메리카의 인코그니토 스튜디오가 제작하였습니다.

모터스톰 엔진을 사용했으며 GTA스타일의 게임입니다.

연쇄 살인마를 조종해서 도시의 악당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차량을 몰면서 다른 이들을 청부살인하고 다니는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트위스티드 메탈 1,2는 북미와 유럽에서 2백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사실 일판 베이스라 해도 살짝은 아쉬운 게임 구성이지만 

굳이~~ 북미판 베이스로 내는 이유는 뭔지 알고 싶군요… 

한국 시장 조사라도 좀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수록된 타이틀 뿐만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에선 어떤 화면 조정도, 

최적화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HD가 기본이 되는 현재의 모니터, TV에서 보정없이 업스케일링만으로 구동되어

도트가 확연히 보이는 좋지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신전, 쿨보더스2, GTA, 철권3, 레인보우 식스 등 

PAL방식으로 구현되는데

이는 NTSC방식보다 83.3% 수준으로 게임이 느리게 진행됩니다.

초당 프레임으로 보면 PAL방식이 50프레임 

NTSC방식이 60프레임으로 

어딘가 부족한 화면이 구성되며 

이에 따라 입력지연도 발생합니다.

 

단순히 추억팔이일지 몰라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모두 부족했습니다.

패드도 아날로그가 없는 초기형 디자인의 패드도 한몫 했습니다.

오픈소스 에뮬레이터인 PCSX reARMed 를 사용해서 구현했다고 하는데

특정 USB 키보드를 연결하면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메뉴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스캔라인 설정을 줄수도 있고 강제로 NTSC로 변경하여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가지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보고 테스트 해봤는데요

구매할 욕구가 마구 생기시나요?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겉모습은 예쁘지만 속은 알차지 못했습니다.

제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많이 눌러주시고

다음에 또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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