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안녕하세요 블랙애플입니다
요즘 날씨 너무 덥죠? 이건 사람이 살 수 없는 더위입니다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거의 풀가동으로 혹사 시키고 있습니다
혹사 시키는 건 좋은데 자꾸 이 녀석이 돈을 달래네요
안 그래도 지갑이 얇은데 전기세 때문에 구멍 뚫리게 생겼습니다
구멍이 뚫려도 여러분들께는 재미있는 제품 소개는 해야겠죠
(슬라이드)
오늘은 상당히 신기한 PC 엔진용 포터블 모니터를 가지고 왔습니다
(슬라이드)
콜럼버스 서클에서 발매한 PC 엔진용 포터블 모니터입니다
(스크린숏)
일본에서는 주변기기, 레트로 게임까지 제작하고 있는 업체라고 하네요
https://www.columbuscircle.co.jp/
(플레이 모습)
에뮬레이터 방식이 아닌 실기 PC 엔진에서 사용이 가능한 휴대용 모니터입니다
(스크린숏)
1991년에 출시한 PC 엔진 LT라는 모델과 비슷하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PC 엔진 LT는 PC 엔진의 후기 모델인데 당시 발매 정가가 99,800엔으로 상당히 비쌌습니다
그때 당시 99,800엔이면 PC 엔진 GT를 2대, 혹은 고가의 컴퓨터 한 대를 살 수 있는 가격이었는데요
상당히 고가인지라 생산량이 적어서
현대에 들어서는 초 레어 제품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스크린숏)
당시에 상당히 고급 액정이었던 4인치 TFT LCD를 장착해서 그런데요
디자인 또한 노트북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획기적인 포터블 형태를 만들었지만
배터리는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어댑터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이론상으로는 PC 엔진의 완벽한 완성판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쌌죠
(스크린숏)
지금 가격을 찾아보니 초 레어 제품답게 가격이 200-300만 원이네요…
이건 뭐 거의 못 사는 가격이죠
(슬라이드)
그나마 PC엔진 LT를 쬐~끔 닮은 이 포터블 모니터로 만족해야겠습니다
(휴대용 강조)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이 모니터에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면
추가 전력없이 휴대용 PC엔진으로 변신합니다
(외부 모습)
외부에서 아답터 연결 없이 PC엔진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죠
요즘 분들은 대단하다고 느낄 수 없겠지만
아재들은 혁신 아니겠습니까? 아닌가요? ㅎ
(스크린샷)
사용가능한 기기는 초기 PC엔진, 코어그래픽스, 코어그래픽스 2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색상을 딱 맞추려고 일부러 코어그래픽스2를 구매했습니다
(정면)
간단한 스펙을 보면
4.3인치 TFT 액정에
(버튼)
화면비를 4:3, 16:9 선택이 가능하고요
HDMI와 AV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어폰 연결 모습)
이어폰 연결도 가능해서 혼자만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겠네요
(탑뷰)
구성품은 외부 출력용 AV 케이블
HDMI 케이블
5V 전원 어댑터가 들어 있는데 이건 좀 저렴해 보이네요
(전면)
전면을 보면 4.3인치 모니터에 좌우 스피커,
아래에는 전원, 밝기, 볼륨 업 다운 버튼으로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밝기 눌러보기)
밝기는 4단계 정도 있는데 그렇게 큰 차이는 없네요
오른쪽엔 전원 포트,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뒷면에는 화면비 비율 조정 버튼과 AV 출력 포트
HDMI 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미니 HDMI가 아닌 풀 사이즈가 장착되어 있네요
외관은 이 정도면 될 것 같고
구동을 해보겠습니다
(탑뷰)
구동 방법은 간단합니다
PC 엔진 확장 포트 커버를 벗겨주고요
홈에 맞춰서 잘 끼워만 주면 됩니다
(두 개 슬라이드)
약간 게임보이 SP의 느낌이 나죠
(테이블 촬영)
액정 각도는 힘이 없어서 그런지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최대한 펼쳐서 할 수밖에 없겠네요
(패드 연결)
패드를 연결하고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b
(스크린숏) (본체 모습)
PC 엔진 미니가 따로 출시되었지만 오리지널 본체가 작아서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보조 모니터 연결)
이렇게 모니터와 보조배터리 조합이면 PC 엔진 LT 느낌도 나고 상당히 좋네요
사운드는 그렇게 좋은 소리가 나는 건 아닌데
들어줄 만은 합니다
(테이블 촬영)
LCD의 품질은 IPS 액정은 아니라서 시야각이 위아래에서 봤을 때
살짝 안 보이긴 하지만 이걸 손으로 들고서 플레이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TV 연결)
HDMI 외부 출력도
상당히 잘 되네요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모습)
PC 엔진 게임을 이렇게 장소의 제약 없이
즐기는 것도 상당히 좋겠네요
(휴카드 넣는 모습)
장터 같은 곳에 가지고 다니면서
후 카드 체크하는 데 사용하면 딱이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장터가 무산되긴 했지만요
(슬라이드)
오늘은 이렇게 포터블 PC 엔진 모니터를 살펴봤습니다
(만듦새 디테일)
만듦새가 닌텐도나 세가에서 나온 제품처럼 좋은 퀄리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가격 대비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입니다
옛날 느낌을 내려고 이렇게 만든 건지 모르겠는데 붙여 놓고 보면 마감이 살짝 딸리는 건 사실입니다
(정면 플레이 모습)
그리고 모니터 화면이 조금 더 컸으면 좋겠네요
(스크린숏)
지금은 8695엔에 1,133엔 배송료를 내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때보다 저렴해졌네요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서를 살펴보니
국내까지 직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오리지널 실기를 보조배터리를 활용해서 포터블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제품이었습니다.
PC 엔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기기가 될 수 있겠네요
5인치 정도에 4:3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흰 지 부분만 보완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하나쯤 구매할만한 제품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슬라이드)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영상을 자주 못 올리고 있는데도
항상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구독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코로나 때문에 상당히 힘든 부분이 많은데
건강 잘 챙에 기고 조금만 더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힘을 좀 내야겠네요~
그럼 오늘도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아요 와 구독, 알림 설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럼 다음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블랙애플이었습니다
안녕~